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무어에서 열린 2018-19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번리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20승7패(승점 60)를 기록하며 3위에 머물렀다. 선두권(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의 승점 차이는 여전히 5점이다. 번리는 8승6무13패(승점 30)로 14위에 자리했다.
토트넘 손흥민이 번리전에서 볼을 다투고 있다. 사진(英 번리)=ⓒAFPBBNews = News1 |
토트넘은 이날 번리의 밀집 수비에 막혀 좀처럼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12분에는 크리스 우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부상에서 돌아온 해리 케인이 후반 20분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38분 애쉴리 반스에게 또 다시 골을 허용하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5경기 연속 골에 도전했지만 88분을 소화할 동안 번리의 수비에 막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매겼다. 토트넘에서는 케인이 7점을 받았을 뿐, 다른 선수들은 모두 6점 이하에 그쳤다. 후안 포이스가 4점으로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번리를 승리로 이끈 반스는 8점을 받으며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벤 미와 톰 히튼도 각각 8점을 받았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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