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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메시, 50번쨰 헤트트릭…3골 1도움으로 세비야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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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리오넬 메시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FC와의 원정경기에서 헤트트릭을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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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리오넬 메시가 개인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메시가 4골을 몰아친 FC바르셀로나는 세비아에 4-2 역전승을 따냈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비야와 2018-2019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승리했다. 메시는 이날 3골 1도움으로 바르셀로나가 터트린 모든 골에 관여하며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에는 세비야에게 밀렸다.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세비야의 헤수스 나바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4분 뒤 메시가 추격 골에 성공했지만 전반 42분 가브리엘 메르카도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후반전은 메시의 독무대였다. 메시는 후반 22분과 40분 연속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또 추가시간 전방으로 침투하는 루이스 수아레즈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며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메시는 개인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44차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6차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25골을 꽂아 득점 선수 자리도 굳건히 지켰고, 세비야를 상대로 통산 35경기에 출전해 36골을 기록하며 ‘세비야 킬러’의 입지도 확실히 다졌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승점 57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7)와 승점 차를 10으로 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메시는 “타이틀 경쟁에서 가야할 길은 멀지만, 승리를 통해 차이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여전히 어려운 일정이 남아있다. 우승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지만, 아직 그 어떤 대회에서도 탈락하지 않았다. 우리는 승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리그 우승 역시 생각하고 있다. 모든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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