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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울산현대, 2019 시즌 출정식 성료... 세 번째 우승을 향한 여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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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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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울산현대가 지난 23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2019 울산현대축구단 우승결의 출정식'을 개최하고 2019 시즌 우승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울산현대는 매년 시즌 시작 전 팬과 함께 하는 출정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출정식의 테마는 "Catch the 3rd Star : 세 번째 우승을 위하여"로, 이번 시즌 14년만의 K리그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구단의 결의를 나타낸다.

이날 행사에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팬 500여명과 울산현대 김광국 단장, 울산광역시 송철호 시장 등 내빈, 유소년 선수단까지 총 500명이 넘는 인원이 함께하여 울산현대의 우승 기원에 함께 했다.

행사는 참석 내빈들이 울산현대의 선전을 응원하는 인사말과 함께 시작됐다. 특히,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제 2 NFC 울산 유치, 울산시민축구단(K3 리그 참가) 창단, A매치 볼리비아전(3월 22일 금, 문수축구경기장) 유치 등을 울산을 축구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산현대의 우승과 함께 울산광역시가 대한민국 대표 축구도시로 거듭나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이번 시즌 울산현대 선수단 구성 중 특이한 점은, 두 명의 부주장이 임명되었다는 것이다. 주장인 이근호와 부주장 박주호, 박용우가 이번 출정식에서 2019 시즌 주장단으로서 첫 인사를 했다.

주장 이근호는 "많은 분들이 출정식에 함께 해주셨는데, 올해 우승으로 가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 기쁜 날도, 슬픈 날도 있는 긴 여정이 될 것인데, 항상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선수단도 그 힘을 얻어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주장 박주호는 "오늘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경기 날에는 팬들이 오늘의 100배 정도 오셔서 경기장을 가득 채워 응원해주신다면 우승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다. 경기장에서 우리가 승리하고 우승하는 순간을 함께 즐겨달라"며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선수단 소개 후 끝난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신입 선수, 신인 선수, 김도훈 감독 순으로 이어진 토크 콘서트에선 팬들과 선수들이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묻고 답하기 형식으로 채워졌다.

특히, 김보경은 "이제는 속옷까지도 파란색"이라며 울산현대의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나타내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신인 선수들의 장기자랑, 단체 사진 촬영과 포토타임 등을 끝으로 이날 행사는 모두 마쳤다. 포토타임에는 선수들과 팬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대화를 나누며 경계 없이 하나 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출정식을 마치고 우승을 향한 도전을 시작하는 울산은 3월 1일(금) 오후 4시 문수경기장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K리그1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 = 울산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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