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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심판도 빅 네임으로…중국, 'EPL 출신' 클라텐버그 심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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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중국축구협회가 마크 클라텐버그를 전임 심판으로 선임했다.

23일(한국시간) 중국축구협회는 2019시즌 중국 축구에 전임 심판 제도를 도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닝, 푸닝, 장레이 등 세 명의 자국 심판에 잉글랜드 출신 클라텐버그와 세르비아 출신 밀로라드 마지치를 더해 다섯 명의 심판과 전임 계약을 체결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심판은 단연 클라텐버그와 마지치다. 클라텐버그는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그라운드를 누볐다. 2006년부터는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 심판으로 활약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전, 2016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유로 2016 결승전 등 큼지막한 경기에서 주심을 맡은 베테랑이다. 2017년부터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초청돼 심판위원장을 맡았다.

마지치 역시 국제무대에 널리 알려진 심판이다. 지난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휘슬을 잡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경기를 맡기도 했다.

중국축구협회는 이번 전임 심판제 도입과 유명 심판의 영입을 통해 자국 심판들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daerye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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