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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달롯, 맨유 첫 월급으로 친정팀에 9인승 버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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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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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디오고 달롯(1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맨유에서 받은 첫 월급으로 자신을 키워준 유스팀에 버스를 선물했다.

달롯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1,900만 파운드(약 278억원)의 이적료로 포르투갈 리그의 포르투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에서 달롯은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맨유 이적 후 달롯은 친정팀을 잊지 않았다. 맨유에서 받은 첫 월급으로 유스팀에 버스를 선물한 것이다. 'ESPN'은 23일(한국시간) "달롯은 맨유에서 받은 첫 월급으로 자신이 처음 커리어를 시작한 유스팀에 미니버스를 선물했다"고 전했다.

달롯은 에스콜라 데 풋볼 오 핀타스라는 팀에서 4년 간 뛰었다. 9세 때 이 아카데미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팀을 세운 루이스 트라베사 마르틴스는 'ESPN'을 통해 "달롯은 우리에게 자신의 사인이 담긴 맨유 유니폼을 보냈고, 전화를 통해 '건물 밖으로 나가보라'고 말했다. 나가보니 버스가 주차되어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마르틴스는 "정말 놀라웠다. 우리가 필요로 했던 것이다"면서 "달롯은 우리 어린 선수들에게 영감이 된다. 그는 종종 우리를 방문해 경기를 지켜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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