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 1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물러났다.
스프링캠프 첫 실전인 만큼, 많은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조시 톰린을 상대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에는 중견수 뜬공, 5회 다시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8회말 윌리 칼훈으로 대타 교체됐다.
추신수는 2019시즌 첫 시범경기에서 소득없이 물러났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날 선발 출전한 텍사스 타자들은 전체적으로 방망이가 무거웠다. 맷 데이비슨이 2타수 2안타, 놀란 폰타나가 2타수 1안타를 기록했을뿐, 나머지는 모두 무안타에 그쳤다. 교체 출전한 카를로스 토치가 6회말 솔로 홈런을 터트려 영패를 면할 수 있었다.
마운드도 아쉬웠다. 선발 요안더 멘데스가 1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3실점, 잭 커티스가 2/3이닝 1피안타 1볼넷 4실점, 잭 맥알리스터가 1 1/3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밀워키에서는 에르난 페레즈가 1회 홈런을 포함, 3타수 2안타 7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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