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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휴식…텍사스, 클리블랜드에 11대 5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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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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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하루 쉬어갔습니다.

추신수는 오늘(26일)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시범경기에 결장했습니다.

추신수는 전날 밀워키 브루어스와 만난 시범경기에서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습니다.

추신수의 올해 첫 실전 무대였습니다.

텍사스는 1대 1로 맞선 8회 초 9점을 대거 획득하며 11대 5로 승리했습니다.

8회 초 원아웃 1, 2루에서 프레스턴 벡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냈고, 제트 밴디, 요니 에르난데스, 놀런 폰타나의 연속 안타와 대니 산타나의 3루타가 연이어 터지면서 7대 1이 됐습니다.

클리블랜드는 투수를 댈버트 시리로 교체했지만, 폭투로 3루 주자 산타나가 홈을 밟았습니다.

텍사스는 볼넷 2개를 얻은 뒤 윌리 칼훈의 2루타로 2타점을 추가했습니다.

텍사스는 8회 말 어니 클레먼트에게 2점 홈런을 내줬지만, 9회 초 1점을 다시 달아났습니다.

9회 말에는 2점을 잃었지만 이미 텍사스로 기울어진 승부에는 영향이 없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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