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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어게인TV] '리갈하이' 진구, 거짓 정보로 재판 합의 종결… 윤박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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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JTBC 리갈하이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진구가 표절 시비를 합의로 종결 지었다.

1일 밤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연출 김정현/극본 박성진)에서는 강기석(윤박 분)과의 표절 시비 재판에서 합의를 이끌어내는 고태림(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기석은 엔터테인먼트에 방문해 유령 작곡가 명단을 확인했다. 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유령 작곡가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구세중(이순재 분)은 서재인(서은수 분) 집을 청소했다. 집에는 온갖 벌레와 설치류가 나왔다. 고태림(진구 분)은 서재인 집의 더러운 꼴에 호텔로 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스윗걸즈 팬들의 난동으로 고태림과 구세중은 호텔로 갈 수 없었다. 고태림은 하루라도 더 서재인 집에서 못 지내겠다고 했지만, 구세중은 어쩔 수 없다고 설득했다. 고태림의 비꼬는 말에 서재인은 "숙박비도 안 내면서 무슨 5성급 호텔을 바라는 거냐"라고 답했다.

강기석은 서재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고태림은 "받지 마라. 우리 쪽 상황 파악하려고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서재인은 차 안에서 전화를 받았다. 서재인은 친구 생일 파티에 왔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에 강기석은 차 오디오 볼륨을 높이며 연수원 동기 결혼식 뒤풀이에 왔다고 답했다.

그러나 강기석과 서재인은 도로 위에서 마주 쳤다. 고태림은 운전하는 구세중에게 "무조건 밟아라"라고 전했다. 구세중과 강기석은 동시에 엄청난 속도로 운전을 시작했다. 두 차는 도로 위에서 레이싱을 펼쳤다. 구세중은 엄청난 운전 실력으로 샤를 로테 앞에 먼저 도착할 수 있었다.

서재인은 샤를 로테를 설득해서 법정에서 진술하겠다는 답을 받았다. 고태림은 이 의견에 부정적이었다. 고태림은 "내가 강기석이면 그딴 우정이고 옛정이고 아무 짝에도 쓸모 없게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걱정이 된 서재인은 샤를 로테의 집에 방문했다. 샤를 로테는 법정에서 증언하겠다고 하며 서재인을 돌려보냈다. 서재인은 샤를 로테의 집을 떠나지 못했고, 1층에서 기다리다가 잠들었다. 그 사이 강기석은 샤를 로테를 찾아가 서류를 받았다. 강기석은 다시 내려왔을 때 잠들어 있는 서재인을 보며 "재인 씨만 아는 그게 도대체 뭐냐. 전 이기는 게 전부라고만 배웠다"라고 읊조렸다.

재판이 다시 치러졌고, 샤를 로테는 법정에 섰다. 샤를 로테는 서재인의 질문에 "제임스박과 만난 적 없다"라고 입장을 바꿨다. 샤를 로테는 "제임스박 선생님은 오늘 처음 뵈었다. 오늘 이전에는 한 번도 본 적 없다"라고 말했다. 고태림은 샤를 로테를 심문했다. 고태림은 녹음기를 틀었다. 강기석은 이런 상황마저 예측했던 터. 고태림은 녹음기를 틀지 않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고태림은 "대한민국 음악계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이 내용을 듣고 여기 게신 매스컴 관계자들이 듣고 기사를 낸다면 한류에 찬물을 끼얹는 거다. 이런 증거 따위 재판에 아무 효력이 없을 수 있다. 샤를 씨, 세상엔 사랑, 의리 같은 인간적인 감정 때문에 때론 손해도 보고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아셨음 좋겠다"라고 말했다.

고태림은 서재인에게 재판의 중요한 증인을 상대에게 넘긴 점을 혼냈다. 샤를 로테는 유럽으로 떠났다. 강기석은 고태림에게 전화해서 이쯤에서 고소를 취하하라고 말했다. 고태림은 수를 바꿨다. 고태림은 정보원을 투입시켜 거짓 정보를 흘렸다. 이에 제임스박은 합의하겠다고 의사를 바꿨다. 강기석은 승소를 앞두고 합의로 바꿔야 한다는 거에 분노했다. 제임스박은 원고 측에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제임스박과 소피아는 20억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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