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내가 텍사스의 에이스'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어깨 통증으로 휴식을 취했던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복귀전 첫 타석에서 안타를 작렬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그는 0-2로 뒤진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2루타를 터뜨렸다.
상대 투수 이반 노바를 상대로 중견수 쪽으로 빠지는 큰 타구를 만들었다.
그는 후속 타자 루그네드 오도르의 유격수 땅볼 때 3루를 밟았고, 엘비스 안드루스 3루 땅볼 때 홈으로 들어와 득점을 기록했다.
3회말 2사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후속 타선이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진 못했다.
추신수는 1-2로 뒤진 무사 1, 2루에서 상대 팀 바뀐 투수 라이언 버에게 포수 땅볼로 잡혔다.
그는 6회말 공격에서 헌터 펜스와 교체돼 경기를 일찌감치 마무리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25일 첫 시범경기에 출전한 뒤 27일 왼쪽 어깨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는 텍사스로 돌아가 주사치료를 받은 뒤 곧바로 팀에 합류했고, 2일 복귀전을 치렀다.
추신수는 시범경기에서 4타수 1안타 타율 0.250을 기록 중이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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