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종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추신수의 적시타를 비롯해 3회 집중타를 터트리며 승리를 챙겼다.

텍사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1-3으로 대승을 거뒀다. 텍사스는 스플릿스쿼드로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추신수는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첫 두 타석에서는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난 추시눗는 3회말 2사 2루에서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루그네드 오도어의 홈런이 나오면서 득점까지 성공했다. 추신수는 5회 타석을 앞두고 사무엘 허프와 교체됐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적시타가 나온 3회 8점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4회 샌디에이고가 한 점을 만회했지만, 5회말 다시 3점을 더했고, 8회초 2실점에도 이날 승리를 잡을 수 있었다.

텍사스는 선발 투수 브록 버크가 2이닝 무실점으로 첫 테이프를 끊었고, 애드리안 샘슨(2이닝 1실점 비자책)-잭 맥알리스터(2이닝 무실점)-브렛 마틴(1이닝 무실점)-잭 커티스(1이닝 2실점)-요엘 에스피날(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레 올라왔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