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 © AFP=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2019년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첫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뜬공, 2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5-0으로 앞선 3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투수 T.J. 위어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날렸다. 2루 주자 카를로스 토치는 여유있게 홈으로 들어왔다. 3경기 만에 나온 첫 타점이다.

이어 후속타자 루그네드 오도어의 홈런이 나오면서 추신수는 득점까지 성공했다. 그는 5회 타석을 앞두고 사무엘 허프와 교체됐다.

올해 텍사스의 톱타자로 낙점받은 추신수는 2019년 시범경기에서 8타수 2안타(타율 0.250) 1타점, 2득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샌디에이고를 11-3으로 제압했다.
hahaha8288@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