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어깨 통증으로 훈련을 잠시 중단했던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가 타격감 끌어 올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시범경기 첫 타점으로 순조로운 개막 준비를 알렸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했다.
5-0으로 앞선 3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우완 T.J. 위어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2루 주자 카를로스 토치는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3경기 만에 나온 타점이다. 후속타자 루그네드 오도어의 우월 홈런으로 득점까지 했다.
1회 3루수 플라이, 2회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5회말 타석에서 새뮤얼 허프와 교체됐다. 시범경기 성적은 8타수 2안타(타율 0.250) 1타점, 2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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