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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팝업★]'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국민 큰형 변신..드라마 이끈 연기 저력 연일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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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유준상/사진=민선유 기자


유준상이 드라마를 이끈 연기 저력을 보여주며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배우 유준상이 현재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수목극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다음주 종영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KBS2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 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가족 드라마다. '왕가네 식구들', '소문난 칠공주' 등 인간미 넘치는 가족사를 다루는 것에 특화된 문영남 작가의 극본이라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유준상은 생계를 위해 카센터를 운영하며 동생들을 뒷바라지하는 풍상을 노련한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유준상은 극 중 자신이 맡은 '이풍상'이 사랑하는 동생들과 대립하고 가족들에게서 외면받을 때의 복잡한 심정을 표정만으로 드러내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였다. 무엇보다 자신이 간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유준상이 보인 눈물 연기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유준상은 매회 따뜻함과 진정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화제를 모았다.

유준상은 1995년 S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베테랑 배우다. 데뷔 후 '어사 박문수',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고 '이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연기력을 다졌다.

유준상은 특히 2012년 방영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낙천적이고 다정다감한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국민 남편'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이후 tvN 드라마 '피리 부는 사나이'에서는 지적이고 정의로운 언론인으로, SBS 드라마 '조작'에서는 기자의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

또 유준상은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뮤지컬을 연습하며 열정 가득한 일상을 보이며 화제를 모은 적도 있다. 유준상의 연기 열정은 이번 작품 '왜그래 풍상씨'에서도 통했다. 유준상은 다시 한번 국민 남편에서 국민 큰형으로 변신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연기 저력을 입증한 유준상이 한 주 남은 드라마의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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