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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벤투호, 3월 A매치 27인 명단 발표... 백승호-이강인 첫 발탁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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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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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파주, 이인환 기자] 세대 교체에 나선 벤투호가 3월 A매치 명단을 공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11일 오전 11시 파주 NFC에서 3월 A매치 2연전 소집 명단을 발표하며 새로운 여정에 나선다.

벤투호는 염원의 우승을 외치며 나선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카타르에 0-1로 패하며 무너졌다. 특히 한국을 꺾은 카타르가 그 기세를 살려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더욱 뼈아픈 패배였다.

3월 A매치 기간 동안 벤투호는 오는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나흘 뒤인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2연전은 대표팀 세대 교체의 시발점이 될 수밖에 없다.

아시안컵 탈락 직후 대표팀의 중심이던 기성용(뉴캐슬) -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가 은퇴를 선언해 세대 교체는 피할 수 없게 됐다. 베테랑 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도 후배에게 길을 열어주겠다는 의사를 내비췄다.

이강인(발렌시아)가 백승호(지로나)도 처음으로 발탁됐다. 한국 축구의 미래라 불리는 그들은 중원에서 기성용-구자철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나선다.

권창훈(디종)도 복귀했다. 그는 지난 2018년 5월 러시아 월드컵 직전 부상으로 낙마한 이후 대표팀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 복귀 이후 소속팀서 경기력을 끌어 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며 벤투호에 처음 승선하게 됐다.

손흥민(토트넘)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당초 A매치 휴식도 거론됐지만 대표팀 리빌딩의 중심으로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부상을 당한 황희찬(함부르크)은 선발서 제외됐다.

- 3월 A매치 선발 명단.

GK : 조현우(대구 FC), 김승규(빗셀 고베),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DF :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 권경원(톈진 취안젠),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에버그란데), 최철순(전북 현대),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홍철(수원 삼성), 김진수(전북 현대)

MF : 정우영(알 사드),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 주세종(아산 무궁화),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청용(보훔), 손흥민(토트넘), 이진현(포항 스틸러스), 김정민(FC 리퍼링), 백승호(지로나 FC),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권창훈(디종), 이강인(발렌시아), 나상호(FC 도쿄)

FW : 황의조(감바 오사카),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mcadoo@osen.co.kr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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