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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ARI전 2타수 무안타 1타점...타율 0.167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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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허행운 인턴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2타수 무안타로 또다시 침묵했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8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텍사스가 7-2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델라이노 드쉴즈(중견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아스드루발 카브레라(3루수)-헌터 펜스(지명타자)-노마 마자라(좌익수)-맷 데이비슨(1루수)-추신수(우익수)-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포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요안더 멘데즈.

한편 애리조나는 팀 로카스트로(좌익수)-일데마로 바르가스(유격수)-맷 시저(우익수)-크리스찬 워커(1루수)-칼슨 켈리(포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켈비 톰린슨(2루수)-주니엘 케레쿠토(3루수)-로비 레이(투수)로 라인업을 짰다.

추신수는 팀이 1-2로 뒤지고 있는 2회말에 첫 타석을 가졌다. 데이비슨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아쉽게도 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 펜스의 안타와 데이비슨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3루 득점 기회에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바뀐 투수 브랜든 쉬플리를 상대했다. 추신수는 쉬플리의 3구를 공략했지만 결과는 2루수 땅볼이었다. 1루 주자가 2루에서 포스 아웃당했지만 다행히 추신수는 1루에서 살아 남으면서 병살을 피했고,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이 4-2로 앞선 6회말에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 섰다. 무사 1루에서 아치 브래들리를 상대한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는 성공했다. 이후 추신수는 대니 산타나 대주자와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 경기 전까지 추신수는 시범경기에서 22타수 4안타 3타점, 타율 0.182를 기록 중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안타를 터트리지 못해 타율은 0.167로 내려갔다.

텍사스는 추신수가 부진했지만, 타선에서 드쉴즈가 3타수 2안타 2득점, 오도어가 2타수 1안타 1타점, 놀란 폰타나가 2타수 1안타 2타점 등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선발 투수 멘데즈는 2⅓이닝 2실점으로 내려갔지만 이후 올라온 5명의 불펜투수들이 애리조나 타선을 틀어막으면서 1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luck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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