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하는 최지만 |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시범경기에서 안타 1개를 추가했지만, 강정호(32·피츠버그)와 한국인 타자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와 시범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79(29타수 11안타)가 됐다.
1회말 2사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말 2사에서 피츠버그 우완 선발 닉 킹엄을 상대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최지만은 6회말 무사 1루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잡힌 뒤 7회초 수비를 앞두고 킨 웡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전날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거둔 강정호는 이날 휴식을 취해 둘의 맞대결은 불발됐다.
경기는 피츠버그가 4-2로 승리했다.
피츠버그 선발 킹엄이 5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탬파베이 선발 찰리 모턴 역시 5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도움을 얻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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