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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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를 치고 희생플라이로 타점까지 올렸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22(27타수 6안타)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말 다저스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을 상대로 기습 번트를 시도했지만 아웃됐다.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0-0이던 5회말 1사 1, 2루 찬스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7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내야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대주자 프레니어 차베스와 교체됐다.

한편 텍사스는 5회말 2점, 7회말 1점 등을 올리며 3-1로 다저스를 제압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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