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종서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연이틀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강정호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유격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전날(22일) 끝내기 만루포 등 멀티히트를 기록한 강정호는 이날 역시 장타를 치면서 날카로운 타격 감각을 과시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1할9푼4리에서 2할3푼1리로 올랐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3회초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날렸다. 6회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8회 대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는 피츠버그의 패배로 끝났다. 1회말 탬파베이가 선취점을 뽑은 가운데 3회와 6회 각각 한 점을 더하며 달아났다. 피츠버그는 7회와 9회 만회점을 냈지만, 뒤집지 못했고 승리를 내줘야 했다.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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