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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1번 DH’ 추신수 CLE전, 3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21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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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OSEN=허행운 인턴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또다시 침묵했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펼쳐진 텍사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경기 연속 침묵했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지명타자)-루그네드 오도어(2루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노마 마자라(우익수)-조이 갈로(좌익수)-아스드루발 카브렐(3루수)-로널드 구즈먼(1루수)-제프 매티스(포수)-델라이노 드쉴즈(중견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는 에딘슨 볼퀘즈가 나섰다.

    한편 상대팀 클리블랜드는 레오니스 마틴(중견수)-제이크 바우어(좌익수)-카를로스 산타나(1루수)-헨리 라미레즈(지명타자)-타일러 나퀸(우익수)-브래드 밀러(2루수)-로베르토 페레즈(포수)-맥스 모로프(3루수)-에릭 스타메츠(유격수)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는 카를로스 카라스코.

    1회말 첫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상대 투수 카라스코의 5구를 공략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힘없이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3회말 주자 없이 1아웃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카라스코의 3구째 슬라이더를 과감하게 노려 큰 타구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힘이 조금 부족해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지는 못했다. 아울러 상대 중견수 마틴이 좋은 타구판단을 보여주며 펜스 바로 앞에서 잡아내는 좋은 수비를 보여주면서 추신수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말에는 끈질긴 승부를 보여줬다. 4개의 파울로 시작하며 불리한 카운트로 출발했지만 이내 볼 3개를 연속해서 골라내며 좋은 선구안을 보여줬다. 하지만 결국 8구째 승부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7회말 타석에서 패트릭 위스덤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결국 이날 출루 없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4일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경기에서도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이날도 침묵하면서 타율은 0.211까지 떨어졌다. /luck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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