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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생애 첫 개막전 선발 출전' 최지만, 4타수 무안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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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 최지만
(세인트피터즈버그 로이터[USA스포츠투데이]=연합뉴스) 최지만(가운데)이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개막전에서 1회 오스틴 미도스가 홈런을 치자 홈플레이트 앞에서 축하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016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은 2018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개막전(3월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대타로 출전해 2루타를 쳤다.

개막전 경기 시작부터 그라운드에 나선 건, 올해가 처음이다.

탬파베이 중심 타자로 입지를 굳힌 최지만은 중심타선에서 개막을 맞이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지만은 상대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의 시속 154㎞ 강속구에 막혀 2루 땅볼에 그쳤다.

3회에는 벌랜더의 시속 144㎞ 체인지업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으로 돌아섰다.

최지만은 6회 상대 3루수 알레디미스 디아스의 포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최지만은 벌랜더를 상대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불펜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를 상대로도 안타를 치지 못했다.

최지만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프레슬리의 시속 151㎞ 직구를 지켜보다 루킹 삼진을 당했다.

탬파베이는 휴스턴에 1-5로 패했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휴스턴은 0-1로 뒤진 3회초 1사 1, 2루에서 터진 조지 스프링어의 중월 3점포로 역전했고 4회 마이클 브랜틀리, 5회 호세 알투베의 솔로포로 격차를 벌렸다.

벌랜더는 7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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