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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지동원, 큰 부상 아니다…30일 뉘른베르크전 출전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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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지동원의 부상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리가 인사이더’는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마누엘 바움 감독이 이날 훈련을 마친 후 지동원의 몸 상태에 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동원은 지난 22일 한국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 출전했다. 하지만 왼쪽 무릎 부종으로 26일 콜롬비아전에는 나서지 못하고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다행히 부상은 크지 않았다. 아우크스부르크 훈련에 합류한 지동원은 이날 따로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르면 오는 30일 열리는 뉘른베르크 원정에도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바움 감독은 “상태를 조금 더 봐야 하지만 일단 현재까진 괜찮아보인다. 29일 출전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동원은 후반기 아우크스부르크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득점포를 쐈고 지난 2일에는 도르트문트의 골문을 두 차레 열어젖히며 팀에 승리를 안기기도 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4위다. 아직 강등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바움 감독이 지동원의 이른 복귀를 원하고 있는 이유다.
daerye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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