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신시내티(미국 오하이오주), 이상학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추신수(37)가 시즌 첫 경기에 나선다.
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지는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첫 출장이다.
텍사스는 이날 추신수(지명타자)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노마 마자라(우익수) 조이 갈로(좌익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3루수) 로널드 구즈만(1루수) 아이지아 키너-팔레파(포수) 딜라이노 드쉴즈(중견수) 순으로 꾸렸다. 선발투수는 에딘슨 볼퀘스.
지난 29일 개막전에서 헌터 펜스에게 지명타자 자리를 내주며 벤치에 앉은 추신수는 교체로도 출장하지 않았다. 지난 2008년 이후 11년 만에 개막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하지만 개막 두 번째 경기인 이날은 1번 지명타자로 선발 복귀했다. 개막전 선발이 좌완 존 레스터였지만 이날은 우완 다르빗슈 유. 추신수는 다르빗슈와 통산 6차례 맞대결에서 4타수 1안타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개막전 선발 제외에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던 추신수가 보란 듯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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