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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두산에 뺨맞은 삼성, KIA에 화풀이할까 [삼성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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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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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주간 성적 2승 4패. 출발은 좋았다. 롯데와 만나 2승 1패를 장식했다. 23-4, 12-7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는 등 상대 마운드를 신나게 두들겼다. 기분좋게 안방으로 돌아왔지만 두산에 3경기 모두 내주고 말았다. 다 잡은 승리를 놓쳐 그 아쉬움은 더욱 크다. 이번주 KIA와 SK를 만나는 삼성.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 주중 KIA전-안방 첫승이 우선
지난해 10승 6패로 우세를 보인 KIA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은 최충연, 최채흥, 덱 맥과이어가 등판할 순서. '초보 선발' 최충연에게 이번주 2차례 등판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선발 로테이션 조정 가능성도 높다. 3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은 KIA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보여줘야 한다. 타자 가운데 해외파 출신 이학주와 김동엽의 타격감 회복이 절실한 상황.

▶ 주말 SK전-홈런 군단을 조심하라
삼성은 '디펜딩 챔피언' SK와 격돌한다. 지난해 SK와 만나 7승 8패 1무로 근소한 열세를 보였다. 잘 알려진대로 SK는 홈런 군단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올해 들어 짜임새도 좋아졌다. 타자 친화형 구장에서 상대 타선을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관건이 될 듯. 지난해까지 SK에서 뛰었던 김동엽이 친정과 만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부진 탈출의 기회를 마련한다면 더 바랄 게 없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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