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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야구팬 “같으면서 다른 속사정…KIA, 삼성에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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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3일 열리는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야구토토 스페셜 8회차를 발매했다.

투표율 중간 집계 결과, 참가자 45.94%가 삼성-KIA(3경기)전에 KIA의 근소한 우세를 전망했다. 삼성의 승리 예상은 38.47%를 기록했다. 같은 점수대 예상은 15.59%였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삼성(6~7점)-KIA(4~5점)이 6.61%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2~3점)-KIA(4~5점)과 삼성(4~5점)-KIA(6~7점)은 각각 6.21%와 5.76%로 그 뒤를 이었다.
매일경제

KIA 타이거즈는 3월 31일 kt 위즈를 4-2로 꺾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가 대구 원정을 떠난다. KIA와 삼성은 나란히 3승 5패로 공동 6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 개막 이후 주춤하나 두 팀의 사정은 조금 다르다.

KIA는 kt와의 수원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다만 마지막 경기였던 3월 31일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타선이 침체돼 있지만 이명기가 타율 0.406를 기록하는 데다 김민식이 9타점을 올리고 있다.

윤석민, 김세현 등 베테랑이 빠져나간 불펜에는 문경찬, 이준영, 하준영, 김윤동 등이 활약하고 있어 반등 기대감을 키운다.

삼성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시즌 초반 부진한 성적이 발목을 잡으며 3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한 삼성이다. 올해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삼성은 두산과 대구 3연전에서 1승도 못하며 완패했다.

삼성의 부진에는 타격 부진이 크다. 삼성은 1일 현재 팀 타율 0.268을 기록하고 있으나 생산성이 떨어진다. 삼성의 득점권 타율은 0.173로 10개 팀 중 가장 낮다.

NC-키움(1경기)전에서는 원정팀 키움 승리 예상이 45.1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NC 승리 예상(40.02%)과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예상(14.81%)이 그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NC(2~3점)-키움(4~5점)이 7.78%로 최다를 기록했다.

한화-LG(2경기)전에서는 LG 승리 예상(46.27%), 한화 승리 예상(37.60%),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6.13%)의 순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한화(6~7점)-LG(4~5점)이 6.66%로 1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8회차 게임은 오는 3일 오후 6시20분 발매가 마감된다. 모든 경기 종료 후 적중 결과가 발표된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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