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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스포츠타임 현장] SK 한동민, 골반 통증으로 MRI 촬영… 정영일 복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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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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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SK 좌타거포 한동민이 골반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서 빠졌다. 불펜의 주축인 정영일은 첫 2군 경기 소화로 복귀 시동을 걸었다.

SK는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롯데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주축 타자인 한동민이 이날 선발에서 빠졌다.

염경엽 SK 감독은 “사타구니 근육 쪽이 조금 안 좋았는데, 오늘 타격 훈련을 하다 골반에도 통증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한동민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위해 잠시 경기장을 비웠다. 다만 염 감독은 “오늘 타격까지 한 상황이기 때문에 큰 부상은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고 위안을 삼았다.

고종욱이 선발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한동민의 자리를 메운다. 지난달 31일 고척 키움전에 앞서 수비 훈련을 하다 타구에 머리를 맞은 제이미 로맥도 복귀했다.

SK는 이날 노수광(우익수)-고종욱(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로맥(1루수)-이재원(포수)-최정(3루수)-정의윤(좌익수)-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은 박종훈이다.

한편 햄스트링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간 정영일은 이날 강화SK퓨처스파크에서 열린 kt 2군과 경기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염경엽 감독은 "내일 하루 쉬고, 모레 다시 2군에서 등판한다"면서 완벽한 상태에서 1군에 올릴 뜻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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