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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윌랜드 2승’ KIA, 삼성 4연패 수렁 몰아넣었다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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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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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KIA가 삼성을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투타 조화를 앞세워 삼성을 4-1로 제압했다. 선발 조 윌랜드는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반면 삼성은 지난달 29일 대구 두산전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선발 최충연은 시즌 첫패를 떠안았다.

삼성은 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이원석(3루수)-다린 러프(1루수)-김헌곤(좌익수)-박한이(지명타자)-강민호(포수)-이학주(유격수)-박해민(중견수), KIA는 이명기(우익수)-제레미 해즐베이커(중견수)-안치홍(2루수)-최형우(좌익수)-김주찬(1루수)-나지완(지명타자)-최원준(3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슈)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KIA는 1회 해즐베이커의 몸에 맞는 공과 2루 도루, 안치홍의 2루 땅볼로 2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삼성 선발 최충연의 폭투 때 3루 주자 해즐베이커가 홈을 밟으며 1점을 먼저 얻었다.

2회 1사 후 최원준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 김민식의 볼넷으로 1,3루 추가 득점 기회를 마련했다. 김선빈의 좌전 안타 때 1점 더 달아났다. KIA는 3회 김주찬의 좌중간 2루타와 최원준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0-4로 뒤진 7회 강민호의 좌전 안타, 김동엽의 중전 안타로 1사 1,2루 추격 기회를 얻었다. 김상수는 KIA 두 번째 투수 고영창에게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2루 주자 이학주는 홈인. 곧이어 구자욱이 중견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1사 만루. 그러나 이원석이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KIA 선발 조 윌랜드는 6.1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삼성 선발 최충연은 5이닝 5피안타 6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첫패. 타선 지원과도 거리가 멀었다. /what@osen.co.kr

[사진] 대구=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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