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선발투수 장시환이 역투하고 있다. 2019. 4. 2. 문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문학=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롯데가 1022일만에 선발승을 거둔 장시환의 호투와 타선 폭발에 힘입어 SK를 꺾고 문학 6연승, 화요일 6연승을 달렸다.

장시환은 2일 문학 SK전에 선발등판해 장시환은 이날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83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진명호와 고효준, 구승민, 서준원이 잇따라 등판해 리드를 지켰다.

전준우는 4회 시즌 3호 솔로포를 터뜨렸고, 신본기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대호와 채태인도 1타점씩 기록하며 중심타선 몫을 했다.

SK는 선발투수 박종훈의 5.2이닝 3실점 2자책점으로 분전에도 타선 침묵으로 화요일 4연패를 당했다. 정의윤과 김성현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지만 한번도 홈까지 들어오지 못했다. 한동민의 결장 속에 2번에 배치된 고종욱도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이재원과 최정도 침묵했다. 9회 등판한 박정배도 1이닝 2실점하며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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