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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단기 외인' 시라카와, 데뷔전 승+최정 2홈런…SSG, 키움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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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통산 1400득점 1500타점 달성

뉴시스

SSG 랜더스 시라카와 케이쇼. (사진=SS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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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SSG 랜더스가 홈런 4방과 새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의 호투로 키움 히어로즈를 완파했다.

SSG는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과 경기에서 9-0 대승을 거뒀다.

SSG(28승 1무 28패)는 3연승을 질주하며 5할 승률을 맞췄다. 키움(22승 33패)은 3연패에 빠졌다.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부상 이탈로 SSG에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시라카와가 5이닝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KBO리그 데뷔전부터 안정적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 투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타선은 홈런 4방으로 마운드를 지원했다.

최정은 홈런 2개를 몰아치며 4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전날까지 통산 1398득점 1496타점을 작성 중이던 최정은 통산 기록을 1400득점 1501타점으로 늘렸다. 1400득점은 KBO리그 최초이다. 타점 부문에서도 1498타점을 기록한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을 뛰어 넘어 단독 2위로 치고 나섰다.

고명준과 박성한도 나란히 2점 홈런을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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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최정. (사진=SS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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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 1회 1사 2루에서 키움 선발 조영건을 상대로 선제 투런포를 터뜨렸다.

첫 타석에서 시즌 15호포를 그린 최정은 5회 1사 1, 2루에서도 조영건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16호포를 신고하며 홈런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이지영의 우전 안타와 도루로 계속된 5회 2사 2루에서는 고명준이 조영건에게 좌월 2점 홈런을 빼앗았다.

7-0으로 앞선 6회에도 홈런으로 추가점을 냈다. 2사 2루에서 박성한이 키움 김선기에게 우월 2점 아치를 그려 쐐기를 박았다.

4⅔이닝 동안 홈런 3개를 맞는 등 7실점 4자책점을 내준 조영건이 패전 투수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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