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유희관이 2일 잠실 KT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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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최고의 강속구 투수 중 하나인 이대은은 4이닝 8피안타 2볼넷 3삼진 7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대은은 1회 말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안타, 2번 페르난데스에게 적시 2루타를 맞으며 힘겹게 출발했다. 이어 김재환과 허경민에게도 적시타를 내줬다.
KT 선발 이대은이 이닝을 마친 뒤 힘겨운 표정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있다. 한국무대 데뷔 후 2경기 연속 부진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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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는 KIA가 선발투수 윌랜드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을 4-1으로 이겼다. 윌렌드는 선발 6과3분의1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낚고 1실점만 했다. 6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다 투구수(총 106개)가 많아지자 7회 실점했다.
KIA는 1회 삼성 선발 최충연의 폭투 덕분로 가볍게 선제점을 얻었다. 2회 1사에서는 최원준의 중월 3루타와 김선빈의 적시타를 묶어 2-0으로 달아났다. KIA는 3회 무사 1·2루에서 김주찬의 좌중월 2루타와 최원준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4-0을 만들었다. 대구에서 열린 주말 3연전을 두산에 모두 내준 삼성은 또다시 패하면서 홈 4연패에 빠졌다.
대전에서 한화는 LG를 6-2로 꺾었다. 한화 오른손 선발 장민재는 1회부터 2실점했지만 점차 특유의 제구를 되찾았다. 5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한 장민재는 한화의 국내 선발투수로는 첫 승을 기록했다.
대구=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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