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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두산 이영하, KT전 6이닝 1실점 호투 '첫 승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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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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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 선발 이영하가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눈 앞에 뒀다.

이영하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2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6회까지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고, 타선이 3득점을 올리며 첫 승 요건이 만들어졌다.

1회 박경수를 포수 파울플라이를 잡아낸 이영하는 유한준에게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강백호의 1루수 땅볼 타구가 병살로 연결돼 세 타자로 마무리했다.

2회 로하스를 포수 땅볼로 잡아낸 후 윤석민을 안타로 내보냈다. 이후 황재균을 삼진, 장성우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3회 하위타선을 맞아 고전했다. 오태곤, 김민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에 몰렸다. 그러나 박경수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고, 유한준까지 2루수 땅볼 처리해 실점 없이 마쳤다.

4회 강백호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후 로하스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후 윤석민을 삼진, 황재균을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첫 실점은 5회였다. 장성우를 사구로 내보낸 후 오태곤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2사를 만들었으나 김민혁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고, 도루까지 내줬다. 결국 박경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다. 유한준에게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내 마무리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강백호에게 안타를 내준 후 로하스를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윤석민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황재균에게 또 한번 좌익수 플라이를 유도했고, 장성우 타석에서 나온 폭투 때 1루를 떠난 윤석민을 잡아내 실점 없이 마쳤다.

7회 마운드는 박치국으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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