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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스무살 이글스…유장혁까지 1군 엔트리에 2019년 신인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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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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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한화 이글스 1군 엔트리 27명 중에 2019년 신인만 4명이다. 기존 3명에 4일 유장혁까지 1군에 올라왔다. 투수 박윤철만 빼면 세 명은 고졸 신인. 스무살 이글스다.

한화는 4일 대전 LG전에 앞서 외야수 박준혁을 내리고 유장혁을 등록했다. 유장혁은 입단 후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포지션을 바꾼 선수로, 한용덕 감독은 2일 "외야에서는 실수가 나오면 대형 사고다. 새 포지션에 적응하고 나면 우익수로 기용하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예정보다 빠른 콜업이다. 한용덕 감독은 4일 "생각보다 일찍 올라왔다. 외야 수비에 빨리 적응했다. 아픈 선수들이 많은 상황에서 1군 기회를 주려면 일찍 주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대주자와 대수비로도 뛸 수 있고, 좌익수와 중견수 수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장혁은 퓨처스리그 6경기에서 25타수 8안타(2루타 2개, 홈런 1개)를 기록하고 있다. 2일 서산 LG전에서는 중견수로 나와 도루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성적이기는 하지만 삼진을 5번 당하면서 볼넷을 4개나 얻었다.

한화는 1군 엔트리에 유장혁 외에도 내야수 변우혁과 노시환, 투수 박윤철까지 4명의 2019년 신인을 두고 있다. 변우혁과 노시환은 1루수와 3루수로 출전하면서 1군에 순조롭게 적응하는 중이다. 노시환은 유격수로도 나왔다.

박윤철은 1군 3경기에서 아직 실점이 없다. 그런데 3일 LG전에서는 세 타자를 상대해 볼넷만 3개를 내주고 내려왔다.

한용덕 감독은 투수 교체 후 박윤철을 불러 차분하게 얘기를 나눴다. "점수 차 같은 경기 상황에 따라서 중간 투수가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얘기했다. 맞는 건 신경 안 쓴다. 공 낭비하지 말고 빨리 승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해줬다." 한용덕 감독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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