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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정영일 최종점검+박승욱 3안타’ SK 퓨처스팀, 시즌 첫 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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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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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SK 퓨처스팀(2군)이 단단한 마운드를 앞세워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SK 퓨처스팀은 4일 강화SK퓨처스파크에서 열린 kt 2군과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전날도 마운드 호투에 힘입어 4-1로 이긴 SK 퓨처스팀은 2연승을 신고했다.

이틀 연속 투수들이 잘 던졌다. 선발로 나선 우완 신동훈은 4이닝 동안 1실점(비자책점)으로 버텼고, 김정우 정영일 신재웅 정재원 채병용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날 SK 불펜투수들은 5이닝 동안 안타 1개만을 내주며 kt의 추격을 막았다.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는 정영일은 1이닝을 10개의 공으로 정리했다. 주말 1군 복귀가 예상된다.

타선에서는 6번 유격수로 출전한 박승욱이 4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을 이끌었다. 최상민 윤정우 전경원 임재현도 각각 안타 하나씩을 쳐냈다.

SK 퓨처스팀은 2회 선두 윤정우가 안타를 친 것에 이어 전경원의 2루 땅볼 때 2루에 갔다. 여기서 박승욱이 우전 적시타를 치며 선취점을 냈다. 박승욱은 1-1로 맞선 4회에도 빛나며 이날 결승타를 기록했다. 2사 후 전경원이 볼넷을 골랐고, 박승욱이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적시 3루타를 때리며 1점을 보탰다.

SK 퓨처스팀은 6회 2사 후 전경원 박승욱의 연속 안타에 이어 임재현이 8구 승부 끝에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1점을 도망갔다. 불펜이 2점 리드를 잘 지켜 연승을 확정했다.

경기 후 퓨처스팀 관계자는 “선발 신동훈이 제구 및 완급조절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게 좋았다. 정영일은 지난 경기(2일 kt 2군전)와 같이 패스트볼 힘과 변화구의 각이 좋았다”면서 “신재웅은 이날 컨디션이 90% 정도임에도 첫 등판에서 최고 144㎞를 던졌고,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제구를 보였다. 정재원도 최고 146㎞를 던졌고 변화구 구속도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타격에서는 “박승욱이 타석에서 적극적인 모습과 집중력을 선보이며 3안타를 기록했다. 타격감이 조금씩 좋아지는 양상”이라고 칭찬했다.

SK 퓨처스팀은 5일부터 이천에서 LG 2군과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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