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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4타수 1안타' 추신수, 2G 연속 안타…타율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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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트라웃, 연타석 홈런 폭발

    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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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5일) 에인절스전에서 3타수 2안타(2루타 1개)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메이저리그 통산 1500안타 고지를 밟은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타율을 0.238에서 0.240(25타수 6안타)로 소폭 끌어올렸다.

    1회초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펠릭스 페냐를 맞아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1루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1-1 동점이던 5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바뀐 투수 저스틴 앤더슨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루그네드 오도어가 삼진을 당해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1-2로 뒤지던 7회초가 아쉬웠다. 2사 3루 동점 찬스에서 핸젤 로블레스의 초구를 공략해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된 것. 결국 이는 추신수의 마지막 타석이 됐다.

    텍사스는 1-3으로 패하며 3연승을 마감했다. 5승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에인절스는 이날 승리에도 2승6패로 같은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3회말 콜 칼훈의 적시타로 에인절스가 선취점을 뽑았다. 텍사스는 4회초 곧장 조이 갈로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에인절스도 6회말 마이크 트라웃의 솔로 홈런으로 재차 2-1 리드를 가져갔다. 트라웃은 8회말 연타석 솔로 아치를 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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