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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2G 연속 결승타' 권희동, "그동안 두산에게 너무 많이 졌다" [생생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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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권희동이 '곰 사냥꾼'으로 나타났다.

권희동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2차전 맞대결에 6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5일) 1회부터 홈런을 날리면서 팀의 7-3 승리를 이끈 권희동은 이날 4-4로 맞선 8회초 역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후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득점까지 성공했고, 결국 NC는 6-4로 이날 경기를 잡았다. NC는 2017년 5월 16~17일 이후 689일만에 두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경기를 마친 뒤 권희동은 "두산에게 그 동안 너무 많이 졌다. 연승과 함께 이길 수 있는 타점을 만들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오늘 경기 타석에서 변화구를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타이밍이 잘 맞지 않았다. 마지막 병살 하지 말고 플라이 치자고 한 것이 좋은 타구로 이어졌다. 팀이 이길 수 있는 데 계속 보탬이 돼 기쁘다. 팀 선수들 모두가 승리하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계속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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