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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나주환 끝내기' SK, 삼성전 스윕...4연승 단독 1위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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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한용섭 기자] SK가 2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SK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3-2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전날에 이은 이틀 연속 짜릿한 끝내기 승리. 9회말 나주환이 1사 1, 2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했지만,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리가 날아갔다. SK 선발 박종훈은 2회까지 60구를 던지며 투구수가 늘어나, 4이닝(91구) 2실점(1자책)을 기록하고 조기 강판됐다.

삼성은 1회 무사 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김상수가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박해민이 기습번트로 1루에서 아웃되면서 1사 3루. 그러나 구자욱이 삼진, 러프가 볼넷으로 나간 뒤 김헌곤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삼성은 2회 1사 후 이원석이 볼넷, 강민호가 중전 안타, 이학주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만루를 채웠다. 김상수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동엽이 빗맞은 3루수 앞 내야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삼성은 4회 선두타자 강민호가 우중간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이학주가 좌중간 2루타로 2-0을 만들었다. 1사 3루에서 김동엽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 이학주가 홈으로 뛰어들었으나 전진 수비에 걸려 태그 아웃됐다.

SK는 6회 고종욱이 삼성 선발 윤성환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다. 7회에는 최정이 바뀐 투수 이승현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9회초 선두타자 러프가 좌중간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김헌곤이 보내기 번트에 실패하며 삼진, 박한이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2사 3루에서 이원석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orange@osen.co.kr [인천] 사진=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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