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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두산, 핸드볼 코리아리그 사상 첫 정규리그 전승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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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승 우승을 자축하는 두산 선수단.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두산이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정규리그를 20전 전승으로 마쳤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8일 충북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4라운드 상무와 경기에서 32-21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두산은 2011년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출범 이후 남녀부를 통틀어 사상 최초의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최하위 상무에 앞서 있어 전승 우승이 유력시됐다.

김동명이 6골, 정의경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한 두산은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2011년 출범한 코리아리그에서 2014년을 제외한 모든 시즌에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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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정관중의 슈팅 장면.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윤경신 감독은 "최초 전승 우승이라 더 기쁘다"라며 "챔피언결정전까지 남은 기간에 잘 준비해서 통합 우승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정규리그 2위 SK와 3위 인천도시공사가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이긴 팀이 두산과 챔피언결정전을 벌인다.

플레이오프는 2위 SK는 1승만 하면 되고, 3위 인천도시공사는 2연승을 해야 챔피언결정전에 나갈 수 있다.

챔피언결정전은 1, 2차전으로 진행되며 플레이오프 1차전은 14일 오후 6시 10분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펼쳐진다.

◇ 8일 전적

▲ 남자부

두산(20승) 32(15-11 17-10)21 상무(3승 1무 16패)

▲ 여자부

서울시청(7승 1무 13패) 34(19-14 15-15)29 경남개발공사(4승 17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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