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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스포츠타임 현장] SK-한화, 10일 선발 서폴드-김광현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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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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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가 선발 투수를 모두 바꿨다.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SK-한화의 시즌 1차전은 오후 5시 38분 봄비로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될 예정이다.

당초 양팀은 9일 선발로 박주홍(한화), 문승원(SK)으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경기가 취소되면서 두 팀은 워윅 서폴드, 김광현으로 10일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이날 "박주홍이 아직 선발로 어떻게 경기를 풀어가야 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 꾸준히 기회를 주겠다"고 말한 한편 "오늘 경기가 취소되면 내일은 1선발이 나간다"고 밝혔다.

염경엽 SK 감독은 "내일 다른 팀이 정상적으로 1선발들이 나오면 문승원은 한 턴 거르는 게 본인에게 부담을 덜 줄 수 있다"며 선발 교체를 시사한 바 있다.

서폴드는 올 시즌 3경기에 나와 1승무패 평균자책점 1.31로 호투하고 있다. 김광현은 3경기에서 1승무패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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