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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알칸트라 7.2이닝 1실점, 황재균 3안타 3타점, KT 원정 10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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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t 2번 황재균이 11일 2019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KT위즈의 경기 1회초 1사 후 홈런을 터트린후 홈인하고 있다. 2019.04.11.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고척=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KT가 황재균의 맹타와 라울 알칸트라의 역투를 앞세워 원정 10연패 사슬을 끊었다.

KT는 11일 고척돔에서 열린 2019 KBO 프로야구 키움과의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황재균과 강백호의 팀 시즌 1호 백투백 홈런 등 장단 11안타로 8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였고, 마운드에서는 선발 라울 알칸트라가 7.2이닝 5안타 1홈런 6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황재균은 결승솔로홈런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심우준도 좋은 수비와 함께 3안타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KT는 1회 1사후 황재균 강백호가 키움 선발 투수 김동준을 상대로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갔다. 3회엔 1사 3루서 황재균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키움이 샌즈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쫓아왔지만 5회 4안타와 1볼넷 상대 실책을 묶어 3점을 추가하며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1사 1,2루에서 황재균의 1루수 내야안타와 키움 1루수 박병호의 2루 송구실책 때 1점을 얻었다. 이어서 포수 패스트볼로 1점, 로하스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9회에도 황재균의 적시타와 폭투를 묶어 2점을 더 뽑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선발 김동준이 4.1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해 9안타로 6실점하며 승기를 내준데다 타선도 단 5안타로 침묵했다. 전날까지 13연타석 출루를 기록했던 박병호는 3타수 무안타에 마지막 타석 볼넷 1개에 그치며 신기록 작성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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