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8 (화)

'더 뱅커' 김상중, 채용 비리 감사 시작…유동근, 서이숙 버렸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뱅커' 김상중과 서이숙이 신경전을 벌였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 11회에서는 노대호(김상중 분)가 도정자(서이숙)와 대립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대호는 인사부 김 부장으로부터 채용 비리가 있었다는 신고를 받았다. 노대호는 곧바로 채용 비리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고, 이를 안 도정자는 감사실로 향했다.

도정자는 "내가 지금 묻잖아. 뭐 하는 짓이냐고"라며 분노했고, 노대호는 "전무님. 당신이야말로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겁니까"라며 쏘아붙였다.

특히 김 부장은 "전 사표 쓸 각오로 이 자리에 왔습니다. 전무님께서도 그런 각오가 있었으면 좋겠군요. 물론 그 정도로 끝나지 않겠지만"이라며 발끈했다.

노대호 역시 "정상적인 감사 활동에 대한 업무 방해는 그만하시죠"라며 선을 그었고, 도정자는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고. 이건 훗날을 대비해서라고. 당신도 알고 있잖아. 그런 친구들은 그냥 신입 직원이 아니라는 건. 은행에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한 보험이라고"라며 독설했다.

그러나 노대호는 "비리와 부정으로 얼룩져 인맥을 동원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은행이 있다면 전 그런 은행 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은행도 마찬가지예요. 제가 감사로 있는 한 이 원칙은 반드시 지킬 겁니다"라며 주장했고, 도정자는 "너희들 내가 가만 안 둘 거야. 나 대한은행 인사 총괄 책임자 도정자야. 내가 너희들부터 자르고 이 대한은행 지킬 거야"라며 큰소리쳤다.

도정자는 곧바로 강삼도(유동근)를 찾아가 무릎 꿇었다. 강삼도는 노대호를 막을 수 없다고 못 박았고, 도정자는 "이건 모두 행장님 뜻이었지 않습니까"라며 절망했다. 강삼도는 "채용 비리나 저지르라고 당신을 그 자리에 앉혔을까"라며 외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