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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TV핫스팟] ‘막돼먹은 영애씨17’ 이승준, 정보석 라인이 되기 위한 ‘짠내나는’ 줄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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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이승준과 김현숙이 정보석의 마음을 홀리기 위한 필살의 줄타기 작전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불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17’ 10회에서는 ‘인맥왕’ 보석(정보석 분)의 비위를 맞추려는 승준(이승준 분)의 짠내 나는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육아휴직을 했다는 이유로 정리해고 위기에 처한 승준은 새로 온 ‘맹 전무’가 보석과 친구 사이임을 알게 됐다. 평소 영애(김현숙 분)를 괴롭히던 보석을 눈엣가시처럼 여기던 승준이었지만, 생존을 위해 자존심을 버리기로 결심했다.

보석에 대한 정보를 얻은 영애와 승준은 본격적으로 마음잡기에 나섰다. 보석이 집밥을 좋아한다는 말에 엄마(김정하 분)의 ‘손맛’까지 동원해 진수성찬을 내밀었다. 갑작스러운 영애와 승준의 호의를 탐탁지 않아 하던 보석은 엄마의 음식 맛에 반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하지만 보석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사이 문에 붙어 있던 포스터가 떨어져 민망한 상황이 연출됐고, 영애와 승준의 노력은 물거품이 됐다.

잘 보이기는커녕 화만 더 불러온 승준은 다시 한번 심기일전했다. 보석의 승부욕을 이용하기로 것. 낙원사 식구들의 회식에 ‘제8의 멤버’로 참여하게 된 승준은 영애, 윤 차장과 의기투합해 무조건 져야만 하는 볼링 게임을 시작했다. 하지만 의외의 복병 수아가 무서운 볼링 실력을 발휘해 보석의 팀은 질 위기에 처했다. 핀 한 개만 쓰러뜨려도 영애와 승준 팀이 이기는 상황. 승준의 간절한 바람이 통했는지 볼링공이 레일 중간에 멈추며 가까스로 보석 팀이 승리했다.

기분이 좋아진 보석에게 승준은 회사 이야기를 꺼냈고, 맹 전무와 함께 등산 가자는 제안을 받았다. 인맥 줄타기 작전이 성공리에 마무리될 찰나, 맹 전무가 두바이로 간다는 어이없는 소식을 듣게 된 승준. 모두 보석의 탓이라며 바지를 잡고 술주정을 부리던 승준 위로 보석이 쓰러졌고, 급기야 깜짝 입맞춤 사태가 벌어지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회사에서 생존하기 위한 승준의 ‘웃픈’ 고군분투는 웃음과 공감을 안겼다. 여기에 미란의 노력에도 규한을 향한 마음이 점점 커져가는 수아의 모습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tvN 불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17’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tvN ‘막돼먹은 영애씨’ 10회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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