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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홍건희 호투+한승택 이창진 홈런포, KIA SK에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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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IA 이창진(가운데)이 14일 문학 SK전에서 역전 2점 홈런으로 사진의 프로데뷔 첫 아치를 그려낸 뒤 김민우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문학=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KIA의 잇몸야구가 갈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다. 선발투수 홍건희의 역투와 한승택, 이창진의 홈런포를 앞세워 SK에 2연승을 거뒀다.

홍건희는 14일 문학 SK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80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전 KIA 김기태 감독은 “나갈 투수를 총동원하겠다”고 총력전을 선언했지만, 홍건희가 혼자 힘으로 6회까지 버텼다. 고영창이 1.1이닝 무실점, 이민우가 0.1이닝을 잘 막고 홀드를 기록했다. 김윤동(1이닝 1실점)도 힘겹게 세이브를 추가했다.

타선에선 전날 9회 역전 만루포를 터뜨렸던 한승택이 0-1로 뒤지던 5회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고, 이창진이 5회 역전 투런포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장식했다. 류승현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을 이어갔다.

SK는 선발투수 문승원이 4회까지 호투하다 5회 홈런 2방으로 무너졌다. 타선도 산발 6안타로 2점을 뽑는데 그치며 일요일 5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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