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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스포츠서울 DB |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추신수(37·텍사스)가 시즌 마수걸이포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호 홈런이다.
1회말 내야 안타로 출루했던 추신수는 팀이 1-4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트레버 케이힐의 초구를 받아쳐 홈런을 만들어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으로 시작된 공격에서 조이 갈로의 홈런까지 터지면서 4-4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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