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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여유롭게 준비해라" 두산 장원준, 1군 말소...이현승 등록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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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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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장원준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1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좌완 투수 장원준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장원준은 올 시즌 개막전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가 지난 2일에 콜업을 받았다. 좌완 원포인트로 활약을 기대받았지만, 6경기에서 2이닝 2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태형 감독은 “면담을 했다. 감독으로서도 중간 투수로 이렇게 내보내는 것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라며 “꾸준히 선발 투수로 나서면서 피로가 쌓였을 것이고, 처음에 좋았을 때와는 몸 상태도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계속 가기에는 무리가 아닐까 싶어서 2군에서 완벽하게 재정비를 하라는 뜻에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설명했다.

비록 1군 엔트리에서는 제외했지만, 반등을 기대했다. 김태형 감독은 “이번에 이용찬이 빠진 것처럼 언제든 선발진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라며 “그 떄를 대비해서 몸을 잘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장원준이 빠진 좌완 공백은 이현승이 채울 예정이다. 이현승은 올 시즌 두 경기에서 1⅔이닝 무실점 1홀드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허리 통증으로 지난달 2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이현승과 함께 내야수 전민재, 17일 선발 투수로 예정된 홍상삼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두산은 경기가 없는 하루 전 타격 부진의 오재원과 햄스트링 부상인 이용찬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바 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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