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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2루타 1득점’ 추신수, 2G 연속 장타…텍사스 3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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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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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7)가 2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에인절스 선발투수 우완 하이메 바리아를 상대했다. 공 4개를 지켜만 보던 추신수는 5구째 시속 82.3마일(132.4km)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우익수 선상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서 2번타자 앨비스 앤드루스의 우익수 뜬공 타구에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3번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팀의 선취점을 올렸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바리아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7구째 84마일(135.2km) 높은 슬라이더를 지켜본 추신수는 볼넷을 확신하고 걸어 나가려 했지만 심판이 스트라이크를 선언하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5회말 1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 바리아의 2구째 92마일(148km) 포심을 밀어쳤지만 좌익수 데이비드 플레쳐에게 잡혔다. 7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좌완 딜론 피터스의 6구째 91.6마일(147.4km) 포심을 공략했지만 중견수 뜬공을 물러났다.

이날 2루타로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추신수는 시즌 52타수 17안타 타율 3할2푼7리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와 조이 갈로가 홈런포를 터뜨린 가운데 선발투수 마이크 마이너가 생애 첫 완봉승을 거두며 5-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3연승을 내달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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