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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행운 인턴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첫 홈런 포함, 6경기 연속 안타 기록과 함께 맹활약했다.
최지만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팀 간 2차전에서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전 타석 출루에 성공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오스틴 메도우스(우익수)-토미 팸(좌익수)-최지만(1루수)-얀디 디아즈(3루수)-브랜든 라우(2루수)-아비사일 가르시아(지명타자)-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마이크 주니노(포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1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소화한 최지만은 바로 안타를 기록하며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6경기로 연장했다. 볼티모어 선발 데이비드 헤스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결국 6구째 83.8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해 깨끗한 중전안타를 기록하며 1,2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팀이 4-0으로 앞선 3회말 최지만은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1에서 들어온 상대 선발 헤스의 3구째 90.8마일(약 146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시즌 마수걸이포를 작렬시켰다.
5회말 다시 선두타자로 맞이한 세 번째 기회에서는 풀카운트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하며 3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진 디아즈가 병살타를 기록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에도 타석에 선 최지만은 이번에도 좋은 선구안으로 경기 두 번째 볼넷을 얻어 나가면서 4번째 출루까지 기록했다. 이후 이번엔 디아즈가 병살이 아닌 2루타를 기록하며 최지만은 득점을 하나 추가했다.
최지만의 경기 최종 성적은 2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3득점. 기존 2할 6푼 8리의 타율은 2할 9푼 3리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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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는 탬파베이가 8-1로 볼티모어를 제압하며 완승을 거뒀다.
탬파베이는 1회부터 3회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1회부터 라우가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키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2회에는 키어마이어-주니노의 연속안타로 1점, 3회에는 최지만과 디아즈가 연타석 홈런으로 2점을 추가해 무려 6점을 앞서갔다.
5회에 키어마이어의 1타점 적시타, 7회 디아즈의 1타점 2루타로 쐐기점까지 올리며 완벽한 경기를 보여줬다.
마운드에서는 오프터 라인 스타넥이 1이닝 무실점했고 이어진 요니 치리노스-윌머 폰트-에밀리오 파간이 볼티모어에게 단 1점만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와의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는데 성공, 시즌 14승(4패)을 올리게 됐다. /lucky@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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