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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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멀티히트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45로 올라갔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에인절스 선발 맷 하비에게 우전 안타를 날렸다. 4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6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2-2로 맞선 5회 1사 2, 3루 찬스에서는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수 방면 2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2번째 3루타다. 추신수의 한 방으로 텍사스는 4-2로 역전했다.

7회말에는 범타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바뀐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5-4로 이겼다.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10승7패가 됐다. 3연패에 빠진 에인절스는 시즌 10패(8승)째를 당했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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