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림. (사진=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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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여자골프 유망주 조혜림(1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토백이-백제CC 점프투어 1차전(총상금 3000만원) 우승을 차지하며 정회원 승격을 가까워졌다.
조혜림은 18일 충남 부여 백제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7타로 강가율(18)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1차전에서 버디를 기록한 조혜림은 강가율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조혜림은 2017년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 여자 고등부 랭킹 1위로 KLPGA 준회원 자격을 부여 받았다. 지난해엔 아마추어 자격으로 KLPGA 정규투어 6개 대회에 출전해 KG 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 with KFC 공동 17위 등 5개 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했다. 부친 조양근 씨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 내야수 출신이다.
조혜림은 “아버지가 연습할 때도 함께 해주시고 대회장에도 같이 다니면서 돌봐주고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올해 정회원이 돼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는 게 1차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날 우승으로 점프투어 상금순위 1위가 된 조혜림은 4차전 종료 후 정회원 자격을 획득할 가능성이 커졌다. KLPGA는 점프투어 4개 대회를 기준 상금순위에 따라 상위 14명와 평균타수 74타를 유지한 선수에게 정회원 자격을 부여한다. 정회원이 되면 드림투어 시드전에 나갈 수 있다.
18일 충남 부여 백제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점프투어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조혜림이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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