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하영 기자] 글로벌 인터넷 트래픽 관리 서비스 클라우드플레어 장애가 보름여 만에 재발하며 국내외 여러 웹 접속 오류를 빚었다. 현재는 복구돼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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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클라우드플레어에 따르면 이날 한국 시간 기준 오후 5시 56분께 대시보드 및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약 16분 만인 오후 6시 12분께 해당 서비스 장애를 수정하고 결과를 모니터링 중이다.

이 서비스 장애로 퍼플렉시티, 줌(Zoom), 배달의민족, 리멤버 등 국내외 서비스에서 한때 접속 오류가 있었다. 현재는 접속이 정상화되고 있는 수순이다.

클라우드플레어는 글로벌 콘텐츠전송네트워크 및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 기업이다.

지난 18일에도 글로벌 네트워크 관련 내부 서비스 저하로 인해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에는 오픈AI 챗GPT와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등 상당수 글로벌 서비스들이 3시간 이상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해당 장애는 내부 시스템 권한 설정 오류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