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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김광현 3승' SK, NC 꺾고 위닝시리즈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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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광현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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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K 와이번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SK는 21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SK는 15승1무9패를 기록하며 2위를 지켰다. NC는 2연패에 빠졌다. 14승11패.

김강민과 한동민은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김광현은 5.2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신고했다.

NC에서는 이상호가 3안타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박진우는 7이닝 3실점 역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SK는 1회말 선두타자 김강민의 솔로 홈런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사 이후에는 최정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한동민의 투런포를 터뜨리며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마운드에서는 김광현의 호투가 돋보였다. 김광현은 1회부터 3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4회와 5회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끌려가던 NC는 6회초 이상호의 2루타와 박민우의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나성범의 병살타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한숨을 돌린 SK는 이후 불펜진을 가동하며 NC의 추격을 저지했다. 8회말에는 무사 만루 찬스에서 이재원의 적시타로 쐐기점을 뽑았다. 경기는 SK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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