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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부익부 빈익빈' EPL 6강, 강등권 팀 상대 33전 전승...남은 경기는 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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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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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축구에서도 부익부 빈익빈.

축구 전문통계 업체 '옵타조'는 "2018-2019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최하위 3팀은 BIG 6을 상대로 절대 열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옵타조는 "EPL 6강(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아스날,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이번 시즌 리그 최하위 3개 팀(카디프 시티 - 풀햄-허더즈필드)를 상대로 전승을 거두고 있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리그 최하위인 허더즈필드는 첼시(0-3 패), 맨체스터 시티(1-6 패), 토트넘(0-2 패), 리버풀(0-1 패),아스날(0-1 패), 맨유(1-3 패), 맨시티(0-3 패), 첼시(0-5 패), 아스날(1-2 패)와 가진 10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빠르게 강등이 확정됐다.

마찬가지로 강등이 확정된 19위 풀햄은 토트넘(1-3 패), 맨시티(0-3 패), 아스날(1-5 패), 리버풀(0-2 패), 첼시(0-2 패), 맨유(1-4 패), 아스날(1-4 패), 토트넘(1-2 패), 맨유(0-3 패), 첼시(1-2 패), 리버풀(1-2 패), 맨시티(0-2 패)로 이번 시즌 6강과 12경기서 모두 패배했다.

18위 카디프도 아스날(2-3 패), 첼시(1-4 패), 맨시티(0-5 패), 토트넘(0-1 패), 리버풀(1-4 패), 맨유(1-5패), 토트넘(0-3 패), 아스날(1-2 패), 첼시전(1-2 패), 맨체스터 시티전(0-2패), 리버풀전 (0-2패) 등 6강과 11경기서 모두 패했다.

허더즈필드-풀햄-카디프 리그 최하위 3팀은 이번 시즌 TOP 6 상대로 33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있다. 이제 남은 경기는 단 3경기. 허더즈필드가 36라운드 리버풀 - 37라운드 맨유와 격돌하고, 카디프가 38라운드 최종전서 맨유를 만난다.

과연 EPL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될지. 마지막으로 강등권 팀이 막판 순위 경쟁에 바쁜 6강의 발목을 잡을 것인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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